영광중·해룡고 졸업 서울대 의공학 박사학위 취득

법성면 출신 박천권(30)씨가 미국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원으로 임용됐다.
그는 한양대 공과대학을 3년반만에 조기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공과대학 의공학박사를 취득했다. 남모르게 큰 꿈을 가지고 밤낮없이 노력해 온 천권씨는 하버드대 의과대학 연구원으로 임용돼 10월 출국할 예정이다.
천권씨는 법성면 덕흥리에 거주하는 박성수·정복실씨의 아들로 진량초등학교 50회, 영광중학교 73회, 해룡고등학교를 29회 졸업했다.
아버지 박성수씨는 “열심히 노력한만큼 좋은 결과가 있어 정말 뿌듯하다”며 “앞으로 더 많이 노력해서 최고의 연구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권씨는 “노력한 것보다 큰 성과를 얻은 것 같다”며 “운이 좋아 일이 잘풀렸으니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외국에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은혜정 기자 ehj5033@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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