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메르스 예방과 확산방지 ‘총력’
영광군 메르스 예방과 확산방지 ‘총력’
  • 영광21
  • 승인 2015.06.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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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특별방역·농업기술센터 교육 연기

영광군이 11일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고 주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버스터미널과 시장주변에서 지역주민 1,500여명을 대상으로 메르스 군민예방수칙과 행동요령, 손소독제 사용법 등에 대한 개별적 교육과 홍보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메르스 예방을 위해 버스터미널에 손소독기를 설치하고 홍보전단지를 제작해 군내버스와 관내 아파트, 경로당, 다중이용시설, 유관기관, 공공장소 등에 배포·부착했다.
또 홍보배너와 현수막을 설치하는 한편 영광교육지원청,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과 협조해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이날 예술의전당도 대·소공연장의 의자, 출입문 손잡이, 매표소와 복도 등 취약부분을 포함한 시설전반에 걸쳐 방역작업을 실시했으며 6월 잔여공연일정을 모두 취소하는 등 메르스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영광농업대학과 e-비즈니스리더양성과정, 국화재배교육, 농기계교육, 기타 농업인교육 등을 잠정적으로 연기하고 30일 예정이었던 미생물배양실과 농산물가공센터 개소식도 메르스사태가 진정되고 안정상태가 되면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정근택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해 비상근무 중이며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한 선별진료소를 보건소와 영광종합병원에 설치해 상담과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