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찰보리 6차산업화 지구 선정
영광 찰보리 6차산업화 지구 선정
  • 영광21
  • 승인 2015.06.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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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곳 선정·3년간 국비 등 30억원 투입

영광 찰보리 융·복합산업화지구가 전남도에서 올해 농식품부에 공모한 6차산업화 지구조성사업으로 17일 최종 선정됐다.
6차산업화 지구조성사업은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체험관광 등 농촌의 부존자원이 집적된 지역을 6차산업화 지구로 지정해 전후방산업이 융·복합된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국비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지난 4월30일까지 공모과정을 거쳐 전남에서 영광 찰보리와 여수의 3도특산품 등 총 6개 시·군에서 신청했다.

신청사업에 대해서는 사업 타당성과 발전 가능성, 지구화 여건 등에 대한 전문가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현장심사 등 심사 과정을 거쳐 영광 찰보리 산업화지구 등 전국에서 총 4개소가 선정됐다.
6차산업지구 조성사업비는 국비 15억원 등 총 30억원이며 앞으로 3년간 6차산업의 공동 인프라 구축과 네트워킹, 주체 역량 강화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영광 찰보리 융·복합산업화사업은 전국 제1의 쌀보리 주산지이자 유일한 보리특구로서 앞으로 보리산업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 등에 도움을 줘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찰보리지구 육성과 발전에 필요한 사업은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되 연계가 가능한 기존 자원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자원간 연계, 산업주체 역량 제고, 제품 개발 등 소프트웨어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