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관광지로 지역발전 도모해야
차별화된 관광지로 지역발전 도모해야
  • 영광21
  • 승인 2015.06.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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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염산갯벌랜드 조성 중간용역보고회

영광군이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염산면 두우리 ~ 옥실리 향화도에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염산갯벌랜드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2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정근택 부군수의 주재로 2명의 전문가와 군의원, 각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염산갯벌랜드조성 기본계획수립 중간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신촌종합건설 이준학 이사의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염산갯벌랜드는 총 687억여원을 투입해 3개 지구로 개발할 계획이다.

백바위지구는 면적 44만여㎡에 체류형 테마관광단지로 조성하고 21만여㎡ 면적의 두우갯벌지구는 가족단위의 힐링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향화도지구는 13만여㎡의 면적에 핵심 거점지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갯벌랜드라는 명칭부터 분석할 필요가 있다”, “거리가 멀어 접근성이 안좋은 만큼 관광객이 먼저 찾아오는 관광지로 만들어야한다”, “예산의 국·도비 확보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동아인재대 남승진 교수는 “무안, 신안, 목포 등 주변 관광지역과의 경쟁보다는 차별화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관광자원의 활성화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은혜정 기자 ehj5033@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