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지역희망박람회 지역특구산업평가 포상금 2억원

영광군이 9일 인천에서 열린 2015지역희망박람회 지역특구산업평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김준성 군수, 영광보리올사업단 관계자 등은 시상식에 참석해 포상금 2억원과 상패 등을 수상했다.
영광보리산업특구는 지난 2010년 정부의 보리수매제 폐지를 앞두고 역발상으로 보리산업특구로 지정받아 다양한 보리제품 개발과 육성에 꾸준히 주력해 왔다.
지난해 만료된 특구를 2019년까지 5년간 연장하고 법성면을 추가해 10개 읍·면 109㏊를 특구로 확대하면서 보리산업의 메카이자 선두주자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대한민국 대상 수상을 계기로 보리산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보리는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세계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한 웰빙곡물이다. 특히 베타글루칸 함량이 높아 각종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준성 군수는 “보리산업이 더욱 발전하도록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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