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영농조합법인 전남 최초 펠렛퇴비 생산시설 갖춰
영광군이 지난 17일 영광읍 양평리의 영산영농조합법인(대표 김용팔)에서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펠렛퇴비 조제 시연회를 열었다.
펠렛퇴비는 가축분뇨 등 퇴비 성분을 작고 동그랗게 뭉쳐 살포, 보관 등이 쉽게 만든 것을 말한다.
펠렛퇴비 생산시설은 친환경 퇴비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4억7,800만원이 투입돼 전남 최초로 만들어졌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첨단 생산시설에서 앞으로 농업인들이 사용하기 편한 펠렛형 퇴비를 생산하게 된다.
김준성 군수는 “펠렛퇴비는 농촌 노력절감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니 조합은 양질의 고급퇴비를 생산하고 농민은 지역에서 생산된 퇴비를 적극 활용하면 좋겠다”며 “서로 돕고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팔 대표는 “정부 보조금을 지원 받은 시설인 만큼 양질의 퇴비를 생산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겠으며 가축분퇴비의 펠렛화는 물론 앞으로 유기질 비료까지 생산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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