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발전기금 복구·원전 안전성 확보 주장
한빛원전 영광군농업대책위원회(상임대표 박준화)가 지난 2일 한빛원전 정문과 군청광장에서 한빛원전 안전성확보·농업발전기금 원상복구를 위한 농업인대회를 열었다.
농업대책위는 이번 농업인대회에서 한빛원전 5·6호기 추가건설에 따른 특별지원사업으로 만들었던 농산물직판장의 매각 차익금인 454억원을 원상복구하라고 주장했다.
당시 농산물직판장은 농업인의 피해를 염려해 만들었던 만큼 그로 인한 수익금, 사업비를 농업발전과 원전으로 인한 농업피해 보전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논리다.
이에 더해 한빛원전의 잦은 고장에 따른 안전성을 확보하고 고장 등 사고에 대한 징벌적 배상제도를 수립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날 농업인대회는 한빛원전 정문 앞과 군청광장에서 열렸으며 600여명의 농민과 농관련 단체인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구호제창, 연설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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