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 도동리 생활체육공원에는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형형색색 국화들이 한가득 전시돼 있다.
6일까지 진행되는 2015국화전시회에서는 다양한 형태와 색의 현애작, 분재작, 다륜작, 입국, 모양작 등 6,500여점의 국화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생활체육공원을 찾은 어린이, 학생, 지역주민들은 국화향기에 흠뻑 빠져 가을을 온 몸으로 느끼며 감상에 젖는다. 국화의 향을 즐기는 사람,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는 사람, 운동을 하다 멈춰서 한참 국화를 바라보는 사람 등 국화전시회를 찾은 많은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국화를 즐기고 있다.
바쁜 일상속 잠시 시간을 내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 국화전시회를 찾아 가을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