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5년 영광군 축제추진성과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발전위원회 위원, 축제추진 관련단체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개최된 불갑산상사화축제를 비롯한 4개 축제의 추진성과와 개선·보완점을 도출해 내년 축제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보완해야 할 사항으로 공모에 의한 축제 주제선정, 사업조기 확정에 의한 홍보 강화, 가족체험 프로그램 개발, 축제 주제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 등을 제시했다.
특히 불갑산상사화축제는 문화관광 대표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축제 주제에 맞는 대표프로그램과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과 축제장 입장료나 주차료 징수 검토 등이 논의 됐다.
또 법성포단오제는 무형문화재로서의 전통 민속문화의 전승·보전에 중점을 두고 읍·면 축제는 단순한 공연행사를 지양하고 축제의 소재를 최대한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특산품을 홍보해 주민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정근택 부군수는 “축제의 문제점을 개선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야 한다”며 “경쟁력 있는 축제로 발전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