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농협(조합장 박준화)이 일반벼, 찰벼, 고추 등 지난해 계약재배 농산물에 대해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일반벼 가격이 40㎏ 1가마에 45,000원으로 결정되는 등 대부분의 농산물가격이 하락하고 농자재가격은 상승해 많은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영광농협은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계약재배를 해 수매한 물량에 대한 장려금 7억6,600여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양파와 고추에 대한 장려금은 지난해 12월29일에 지급했고 일반벼와 찰벼는 RPC수매가 종료되면 바로 지급될 예정이다.
장려금 지급기준은 양파는 특품수매량 전량과 20㎏ 1망에1,000원씩 총 10만4,360망에 1억436만원이고 고추는 계약재배 농가중 상품이상 품위 수매분중 근당 8,800원 이하 6,000원 이상 수매분에 대해 총 12만3,000근에 6,200만원을 지원한다.
일반벼는 계약재배 물량이내의 수매량이고 찰벼는 수매량 기준으로 일반벼와 찰벼수매량 중 개인별로 40㎏들이 700가마까지는 기본으로 지급하고 700가마 이상 출하한 찰벼는 농협이용도에 따라 차등 추가지원한다.
벼에 대한 장려금은 40㎏ 1가마 당 2,000원으로 총 30만 가마에 6억원 이내이고 농산물계약재배 위반농가는 제한한다.
한편 고추와 양파는 판매품 장려금으로 지원했다.
일반벼와 찰벼는 영광농업발전협의회 기금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영광농업발전협의회 기금은 매년 영광농협에서 5원씩 적립해 2015년말 기준 20억원이 적립됐으며 2015년에는 일반벼와 찰벼의 장려금 물량이 많아 1억원을 추가 적립해 21억원이 적립됐다.
양파·고추·일반벼·찰벼 대상 총 7억6,600여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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