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6·4 보궐선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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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광21
  • 승인 2008.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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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합의 군정, 활기찬 영광건설

통합민주당 정기호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이 지난 17일 열렸다.

이날 개소식은 오전 11시 영광군 관내 교회성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신 목사의 사회와 여러 목회자들의 집도로 예배가 사전 진행됐다.

이어 오후 2시 치러진 개소식은 중앙당 손학규 박상천 대표, 김효석 원내대표, 이낙연 의원을 비롯한 당 소속 지도부가 대거 참석하고 당원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손학규 대표는 축사에서 “농민과 서민을 대변하는 민주당이 강해져야 이명박 한나라당 정부를 바르게 견제할 수 있다”며 “총선 이후 처음 치러지는 이번 보선에서 민주당이 공천한 정기호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기호 후보는 “20년간의 정치생활중 한번도 왔다갔다 하지 않고, 한번도 비리에 연루되지 않았다”며 “지조있고 정직하고 깨끗한 후보인 저에게 적극적인 지지를 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한 “국회의원과 도지사, 군수 등이 어우러진 삼합(三合)의 군정으로 조선소와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며 “기업유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활기찬 경제, 참 좋은 영광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칠산개발로 자유무역도시 건설

무소속 조기상 후보가 21일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조 후보는 이날 “인근 함평·무안지역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데 영광은 새로운 성장과 발전의 계획조차도 세우지 못하고 침체와 불황을 거듭하는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다”며 “영광군을 영광시로 만들고 바꿀 수 있는 중앙정부에 힘쓰는 능력과 발전시킬 경륜, 일류 영광시를 만드는 희망과 비전을 갖춘 후보가 마땅히 없다는 냉정한 판단을 내리게 됐다”며 선거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본인이 국회의원 시절 추진한 칠산개발을 영광군수가 돼 칠산 국제자유무역도시로 마무리해 잘사는 영광, 부자되는 영광시민으로 만들 것이며 칠산만 중심 신광역항만, 간척개발사업을 추진해 영광군이 서해안의 신국제자유무역도시로 도약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선 국회의원과 정무장관을 지낸 조 후보는 지난 16일 예비후보 등록후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소견을 밝혔다.


낙월에 수석공원 조성

무소속 최종걸 후보가 그동안 소외됐던 섬지역 주민 등을 만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 후보는 지난 20일 낙월면을 방문한 자리에서 낙월지역 이장단체를 비롯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인근 해수욕장을 방문해 지역현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그에 따른 방안을 세워 나가겠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낙월면이 수석의 보고라는 점을 확인하고 이에 대해 수석공원을 조성하고 낙월면의 숙원사업인 식수문제와 송이도, 안마도지역의 주택리모델링에 관한 현안과 피항지 문제에 대한 의견수렴과 함께 주민들과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그는 또 염산과 백수읍 농가를 방문해 유류가격 폭등에 따른 겨울철 시설 야채재배 등과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하고 있는 축산농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축산농가를 위로하고 여러가지 대책과 방안을 세울 수 있도록 하는 토론을 벌였다.
최 후보는 17일 민주당 정기호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하며 선거가 축제선거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