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노조 질의는 자기주장만 역설”
“한수원 노조 질의는 자기주장만 역설”
  • 영광21
  • 승인 2008.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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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공무원노조, 비판성명서 발표
영광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원준)이 한수원 노동조합 영광원자력지부가 지난 6·4 영광군수 보궐선거 후보자들에게 보낸 정책 질의서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공노조는 9일 노조 홈페이지를 통해 “한수원 노조의 정책질의는 자기주장의 당위성만을 역설한 것으로 군민 정서와는 거리가 멀다”며 “특히 비공개로 추진한 것은 담합 의혹까지 들게 하는 파렴치한 행위”라며 맹비난했다.

공노조는 ▶ 영광원전본부장과 영광원전노조위원장의 공식사과 ▶ 영광원전 5, 6호기 건설 당시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준수 ▶ 영광원전 1~4호기의 특별지원사업비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 사업자 지원사업비 집행내역 공개 ▶ 안전운전에 힘쓸 것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한수원 노조는 “우리는 후보들의 생각을 조합원에게 알리기 위해 질의서를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