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 식량 넘어 에너지와 경관농업으로 간다”
“유채 식량 넘어 에너지와 경관농업으로 간다”
  • 영광21
  • 승인 2008.06.2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 바이오디젤용 국가시범단지공급용 종자수확
국제유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유채를 이용한 바이오디젤 연료생산이 본격화되고 있다.

화석연료 고갈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이 국가의 큰 당면과제로 대두돼 정부는 지난해부터 바이오디젤 원료용 유채 국가시범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 19일 바이오디젤 원료용 국가시범단지 유채재배에 필요한 유채종자가 영광읍 덕호리 김연배씨 논에서 안전하게 수확돼 올 10월까지 보성, 장흥, 제주도, 부안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영광군은 지난 2006년 20.4ha, 2007년 31.2ha에 이어 올해 89ha의 유채를 재배해 바이오디젤 원료용과 농촌경관작물로 이용돼 왔으며 지난 3월에는 유채착유공장을 유치해 유채를 참기름과 같이 식용기름으로 활용하고 유채의 다양한 용도를 개발하는데도 노력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공학연구소, 목포시험장, 전남농업기술원, 가야에너지 등과 바이오디젤 생산을 위한 시험용 종자공급, 친환경 농자재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와 유채재배 실증연구와 수확기, 건조기, 수분측정기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