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농협 정맥도정공장 우수농산물관리시설
군남농협 정맥도정공장 우수농산물관리시설
  • 영광21
  • 승인 2008.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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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 최초 지정
영광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이회형)이 지난 1일자로 군남농협(조합장 황일태) 정맥도정공장이 보리쌀 가공시설로는 전남에서 최초로 우수농산물관리시설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곡류의 우수농산물관리시설 지정은 농협 미곡처리장의 쌀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쌀보리 주산지인 영광에서는 보리 수확후 가공시설이 없어 우수농산물인증품 출하시 어려움이 따랐다.

하지만 군남농협 정맥도정공장의 지정으로 관내 보리재배 인증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광지역 우수농산물관리시설은 백수농협 미곡처리장, 영광농협 미곡처리장 2개소와 이번에 지정된 군남농협 정맥도정공장 등 3곳이다.

군남농협에서는 정맥도정공장의 우수농산물관리시설 지정에 대비, 농관원과 협조해 지난 6월부터 찰보리쌀 계약재배 225농가를 대상으로 우수농산물인증을 신청해 전국 최고의 고품질 찰보리쌀 생산·가공·유통기반 마련과 브랜드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군남농협 찰보리쌀 재배현황은 농가수 225호에 재배면적 242ha다.

영광농관원에서는 지역농산물의 품질향상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방울토마토 등 과채류와 과실류의 우수농산물관리시설을 발굴, 시설지정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