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유휴농지 이용 자급률 높인다”
“겨울철 유휴농지 이용 자급률 높인다”
  • 영광21
  • 승인 2008.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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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밀·청보리 종자공급 확대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지원장 박순연)이 전남지역의 국산밀, 청보리 재배농가에 대해 고품질 종자공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농림수산식품부가 겨울철 쉬는 땅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수립한 제2녹색혁명 실천계획에 따른 것이다.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은 2012년까지 밀은 전남지역 종자 소요량의 50%(약 500톤) 청보리는 100%(약 3,000톤)를 공급하기 위해 2,000톤 처리능력의 종자 정선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전남지원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이 제2녹색혁명을 통해 겨울철 놀고 있는 농지를 활용하게 되면 식량작물과 사료작물의 자급율을 높일 수 있고 농가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2녹색혁명이란 겨울철 국내 유휴농지에 식량·사료작물을 재배함으로써 자급률을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 및 국민정서 함양에 기여하는 운동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