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축협 광남농협대상 유통부문 대상수상
영광축협 광남농협대상 유통부문 대상수상
  • 영광21
  • 승인 2008.09.0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리재배 사료비절감 고급한우생산 기여
영광축협(조합장 구희우)이 농어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추진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지역 농축협을 발굴해 사기를 북돋아 주고자 광남일보가 제정한 <2008 제1회 광남농협대상> 유통부문 대상을 수상해 화제다.

영광축협은 정부의 보리 수매 중단 방침에 따라 경종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고 축산농가에는 값싸고 질 좋은 사료를 공급함으로써 농촌 경제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2002년부터 청보리 사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광축협은 2004년부터는 전국적인 판매망을 확충해 관내에서 소비하고 남는 잉여량을 전량 외부로 판매함으로써 청보리 사료의 재배확대를 통해 조사료 자급율 제고에 힘써왔으며 2005년 청보리사료화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전국 축협 최초로 청보리 발효사료공장을 준공해 안정적인 소비방안을 확보하고 있다. 또 영광축협은 무이자 및 저리 분할 상환으로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여주는 등 농촌 경제의 활성화와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에 앞장서 온 열정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구희우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함께 고생한 임직원과 축산농가들의 협조가 이뤄낸 결과”라며 “최근 국제 사료값의 폭등으로 축산농가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무항생제 사료를 저렴하게 공급해 자급율을 높이고 차별화된 청보리한우 생산을 도모해 축산농가 수익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