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농협 광남농협대상 유통부문 최우수상 수상
영광농협 광남농협대상 유통부문 최우수상 수상
  • 영광21
  • 승인 2008.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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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관리 안정적 농산물 판로확보 앞장
영광농협(조합장 박준화)이 태양초고추 등 농산물의 물량 규모화와 품질관리 등 안정적인 농산물재배를 돕고 판로확보에 앞장서 <2008 제1회 광남농협대상> 유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영광농협은 지난 1993년 군 최초로 고춧가루 가공공장을 설립해 영광태양초고추의 판로확보와 고품질 생산을 위한 계약재배를 시작해 매입한 고추는 증기·공기세척으로 이물질을 제거한 후 3㎏ 소포장으로 연중 출하하고 있다. 특히 시중가격보다 600g당 500원 높게 매입해 가격안정에 기여하고 있으며 전국 1,300여 지역농협중 고추계약재배 핵심농협으로 선정돼 고추농업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또 벼 110㎏당 장려금을 6,000~1만3,000원씩 지급해 소득보전을 해주고 소량 품목인 찰벼, 잡곡 등의 계약재배로 농업인들의 수익창출을 돕고 있다. 영광농협은 지난해 찰벼 2,031t, 찰보리 356t, 잡곡 890t, 땅콩 97t을 순회수집을 통해 시중 시세보다 1㎏당 50원 이상 높게 매입했다.
박준화 조합장은 “태양초를 지역특산품으로 육성키 위해 저온저장고 및 고춧가루 가공공장 HACCP시설 설치로 명실상부한 산지유통조합의 체계를 구축해 농가소득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며 “변화와 개혁을 바탕으로 농업인들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생산부터 판매까지 뒷받침하고 태양초고추를 전국에 홍보할 수 있는 판매전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