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은 인생 안내하는 지름길”
“마라톤은 인생 안내하는 지름길”
  • 영광21
  • 승인 2008.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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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원자력본부 마라톤클럽 이선수씨
마라톤이 좋아 인생의 고독을 씹으며 달리는 회원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좋아해 바쁜 직장생활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시간을 내 5년 전부터 뛰고 걷고를 반복하면서 운동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달리고 있는 이선수씨.

이 씨는 지인의 소개로 2003년부터 한국수력원자력(주) 영광원자력본부 마라톤클럽에 입문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그동안 울트라마라톤대회를 비롯해 함평나비마라톤대회, 전주국제마라톤대회, 고려청자강진마라톤 대회 등에 참가해 클럽 최초로 sub-3를 달성하는 등 뛰어난 마라톤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같은 마라톤클럽 이강명씨는 “이 씨는 우리 동호회에서는 꼭 필요한 회원이며 꾸준히 체계적인 절차를 밟으며 운동하고 있는 마라톤 마니아”라고 표현했다.
이 씨는 “처음 마라톤을 시작했을 때는 자신을 억제하지 못해 뛰면서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지만 그럴 때마다 같이 뛰는 회원들의 도움으로 완주할 수 있었다”며 “지금은 덥기 때문에 1주일에 4차례 정도 달리며 열심히 몸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