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면 향화도에 수산물위판센터, 관광체험관 등을 갖춘 바다매체 타워시설이 건립된다.
바다매체 타워시설 사업에는 2011년까지 국비 50억원, 지방비 50억원 등 총 100억원이 투입되며 2009년에는 이번 확보된 국비 5억원에 지방비 5억원이 추가로 확보돼 총 10억원 규모로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영광대교 건설지구 인근에 연면적 990㎡, 총 3층 규모로 세워질 바다매체 타워시설에는 수산물위판센터 말고도 특산물판매전시센터, 어촌박물관, 서해안해양생태관, 향토음식점 등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100m 높이의 건물 옥상에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라운지(250㎡)가 조성돼 염산 황화도와 무안 도리포를 잇게 될 영광대교와 함께 또 하나의 지역명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바다매체 타워시설이 건립되면 수산물 직접 판매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소득이 증대되고 관광기반이 확충됨으로써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인 이낙연 의원은 “향화도 바다매체 타워시설 건립사업 설계용역비로 국비 5억원을 2009년도 예산에 반영하기로 농림수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가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