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20억원 출자 영광농협 영광축협 2억5천만원
영광군이 “농산물 유통체계를 혁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유통회사설립이 출자액 40억7,000만원을 확보해 탄력을 받게 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군 관계자, 농·축협 조합장, 군의원 등은 지난 6일 출자심의회의를 개최, 주민홍보를 통한 자본금 출자동의로 18억2,000만원을 확보했고 영광농협과 축협에서 2억5,000만원을 추가했다. 또 군이 20억원을 출자하기로 의결해 모두 40억7,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출자금 확보는 생산자 중심의 유통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농특산물 유통과정 개선, 우수농수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체제를 구축, 소비자 직거래로 유통비용절감 등의 효과를 거두는 유통회사 설립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 설립 추진단을 구성해 순회설명회 개최, 타 지자체 벤치마킹 등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유통회사설립 타당성조사, 유통회사 자본금 출자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입법예고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대외적인 농업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해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통회사를 설립해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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