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4일간 보리사료화로 소비감소 정부수매 중단 대비
보리사료화를 통해 보리 소비감소와 2012년 정부수매중단에 대비하고 있는 영광군이 15일부터 4일간 일본 군마현 조오슈우바쿠톤(上州麥豚) 브랜드 생산 유통현장을 방문한다.조오슈우바쿠톤 브랜드는 보리, 고구마, 유채 등으로 만든 전용사료로 돈육을 위생적으로 생산해 대도시 직영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군마현, 농협, 양돈협회, 식육시장상인 등이 참여하는 식육품질향상협의회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방문단은 정기호 군수를 비롯해 축협, 종돈사업소, 양돈협회, 한우협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보리사료화를 테마로 ▲ 보리사료화, 축산물 육성 ▲ 보리돼지 브랜드 유통실태 ▲고품질 햄 및 사료화생산 등 부가가치 창출화 ▲ 축산물 브랜드화 정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보리사료를 활용한 보리돼지, 청보리한우 고급 브랜드화에 대한 선진기술과 노하우 그리고 규모와 방안에 대해 배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남는 보리를 사료, 식품산업으로 활용해 보리 재배농가 및 축산업을 상생 발전시키고 겨울철 농지 녹지화로 농촌경관을 조성하는 제2녹색혁명을 이루고자 청보리 사업을 민선4기 주요공약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장기적으로 보리사료화 생산기지조성계획을 수립해 청보리, 밀, 종자보리, 찰보리의 재배를 대폭 확대해 현재 보리 재배면적 3,118ha를 2009년에는 4,700ha로 150% 늘려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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