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PC방 당구장 금품 훔치려다 집기 파손 도주
영광경찰서 법성파출소(소장 문형식)가 지난 9일 영광 법성 모PC방과 당구장 등에서 금품을 훔치려 한 가출청소년들을 검거했다. 법성파출소는 모PC방과 당구장 등에서 금품을 훔치려다 금품이 없자 PC방과 당구장의 컴퓨터 및 집기류 등을 파손하고 도주한 가출 청소년 문모(15)군 등 남자 5명과 곽모(16)양 등 여자 2명을 특수절도 미수 등 혐의로 검거했다.
이들 청소년들은 경기 시흥, 경북 의성 등 각지에서 가출해 인터넷채팅을 통해 만나 광주 터미널 일대에서 앵벌이 등을 통해 숙식을 해결하다 영광 법성에 연고가 있는 일행 중 1명이 이들을 법성으로 데리고 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관계자는 “지난 9월1일 법성파출소를 개소해 경찰이 주민에게 보다 더 가까이 있어 신속한 신고출동으로 검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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