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7일, 시군 대표선수 4,500여명 참가 열전 축하 행사 다채롭게 펼쳐져 화합의 축제장으로

제12회 도민의 날 기념식 및 제20회 도민생활체육대회가 오는 25~27일까지 16개 종목별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영광스포티움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각 시군을 대표하는 동호인 4,500여명이 16개 종목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선수들 간의 선의의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25일 개회식 입장에서는 곡성군 선수단이 가장 먼저 입장할 예정이며 개최지인 영광군 선수단은 지방간 우호 교류차원에서 참가하는 서울시 생활체육협의회 선수단에 이어 마지막인 23번째로 입장한다.
영광군 대회주관 단체에서는 막바지 시설점검,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홍보 등 이번 대회가 차질 없이 치러지도록 하기 위해 경주하고 있다. 또 범군민친절운동과 더불어 접객이용업소 청결교육 등 주민의식제고를 통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25일 오후 2시30분부터 열릴 축하쇼에서는 지역주민들과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동호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한마당을 펼쳐진다. 또 살기 좋고 풍요로운 전남을 건설하는 대북공연, 서울염광여고 마칭밴드의 퍼포먼스와 장윤정, 샤이니, 란, 박일준, 현진우, 유지나, 정정아, 홍진주 등을 비롯해 강렬한 비트의 에너지가 넘치는 여성3인조 전자현악단 등의 축하무대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제12회 전라남도민의 날을 겸해서 열리며 영광군선수단은 게이트볼 12명, 궁도 9명, 마라톤 10명, 배구 14명, 배드민턴 14명, 볼링 12명, 생활체조 12명, 씨름 8명, 정구 10명, 족구 9명, 축구 20명, 탁구 8명, 태권도 8명, 테니스 11명, 합기도 9명, 줄다리기 12명 등 16개 종목에 선수 178명과 임원 40명 등 총인원 218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고장의 명예를 드높인다.
정기호 군수는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을 맞아 넘치는 에너지의 도시 옥당골 영광에서 제12회 전라남도민의 날 및 제20회 도민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나된 전남의 힘, 희망의 땅 영광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치러지는 대회출전을 위해 도내 곳곳에서 영광을 방문해 주는 여러분을 6만여 영광군민 모두 함께 환영하자”고 밝혔다.
인터뷰 / 김준성 영광군생활체육협의회장
“화합을 도모하는 한마당으로 승화시키자”
“이번 도민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임원 및 선수 모두가 이번 대회가 시군간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 역대 어느 대회보다 벅찬 감동과 도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는 영광군생활체육협의회 김준성 회장.
그는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군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이 기울여준 노력에 감사드리며 대회기간 동안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길 바란다”며 “지역주민들께서도 찾아오는 손님들을 반갑게 맞아주시고 친절하고 아름다운 영광의 이미지 전달에 함께 노력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대회를 위해 함께 수고한 생활체육 동호인 기량을 맘껏 발휘해 목표한 결과에 도달하길 바란다”며 “대회 개최지라는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정정당당한 경기를 펼쳐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고 승부를 떠나 생활체육 동호인과 지역주민 모두의 한마당이 되도록 마음을 모으자”고 전했다.
박은정 기자 ej0950@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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