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명예 걸고 선전해 열심히 싸우겠습니다”
“영광 명예 걸고 선전해 열심히 싸우겠습니다”
  • 영광21
  • 승인 2008.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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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선수 178명 임원 40명 출전영광군 대표선수 각 종목별 결의 다짐
■ 전남도민 하나되는 화합한마당 축제를 앞둔 이모저모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지역에서 열리는 제12회 도민의 날 기념 및 제20회 전라남도민 생활체육대회가 <하나된 전남의 힘! 희망의 땅 영광에서!>라는 대회슬로건 아래 오는 25~27일까지 선수 및 임원 등을 포함해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 종목별 선수들간의 열띤 경합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영광군에서는 218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선수들 모두가 지역의 명예와 발전을 위해 선전을 다짐하는 결의를 불태우며 맹훈련에 임하고 있다.
궁도는 김장관 회장을 비롯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 모두가 쉬는날 없이 휴일을 반납하며 선수 모두 영광읍 소재에 있는 육일정에 모여 지난해 중위권에 머물렀던 성적보다는 조금 더 향상된 5위권 진입을 목표로 힘찬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김장관 궁도연합회장은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궁도인들과 정정당당히 실력을 겨뤄 좋은 결과로 영광 궁도인들의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대회에서 아쉽게 2위를 기록했던 배드민턴은 이번 대회에서 특별한 라이벌 팀이 없는 한 우승이 유력시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 15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하며 선수 모두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많게는 1주일 내내 연습시간을 맞춰 법성포초등학교 체육관과 해룡고등학교 체육관 등에서 친선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조율하는 등 최고의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볼링은 배드민턴에 이어 이번 대회 종목중 큰 이변이 없는 한 우승이 가장 유력시되고 있다.

볼링은 막강한 실력을 갖춘 볼러들이 즐비하지만 이번 대회가 우리 지역만의 잔치로 끝나지 않게 하기 위해 우승보다는 4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볼링연합회 윤석길 회장은 “이번 대회가 지역에서 개최돼 부담이 크지만 타 시군에서 참가하는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이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이 훈련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동호인들과 손님맞이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6~2007년까지 도민생활체육대회에 출전해 2연패를 달성했던 족구는 출전선수 모두가 경기가 펼쳐질 경기장에 모여 맹연습 중이며 4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3위를 기록했던 탁구는 선수 모두가 하루 일과를 마치고 영광여자중학교 체육관에 모여 강한 스매싱을 주고받는 등 훈련강도를 점점 높여가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보다는 4강 진입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밖에도 많은 종목에서 영광군을 대표해 참가하는 선수 모두가 결과와 승패보다는 이번 대회가 잘 마무리되도록 하기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