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확보 내년 12월까지 기간연장 발간예정
영광군지편찬위원회가 지난 1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정기호 군수, 신언창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영광군지편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열린 중간보고회는 2006년 8월부터 현재까지 사업개요설명, 단계별 사업실적 및 사업성과보고, 향후추진계획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보고된 단계별 문제점은 기타 시군의 자문요청을 통한 추진과정의 효율성 증대와 콘텐츠활용 다각화를 위한 목차수정, 다양한 분야의 집필진 구성 및 활용, 각 문중관련 서술에 따른 문중의 직접 참여유도, 사업추진 기간연장의 필요성 대두, 편집 디자인 출판비 예산확충의 필요성 절실, 집필자 공개모집을 통한 지역주민의 참여유도 등이 제기됐다.
당초 2008년 12월 마무리 계획이었던 영광군지편찬사업은 기간을 연장해 윤독완료원고 발송 및 수정을 거쳐 군지수록 사진자료편집, 성씨 관련 문중원고 윤독 및 공람, 군지발간 인쇄업체 공개입찰, 디자인편집, 영광군지 가본발행, 최종 수정 및 교열 교정을 거쳐 인쇄발행해 2009년 12월 최종보고 및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영광문화원 보조사업으로 추진되는 영광군지편찬사업은 영광의 역사와 문화 길잡이로서 군민에게 애향심을 심어주고 선현들의 발자취를 알아볼 수 있기 위해 94년 초판을 시작으로 98년 개정판, 2002년 추가발행까지 현재 3회의 군지가 발간됐으나 많은 자료정리와 기술에 따른 연구와 검증이 시간적 경제적으로 부족함 등 기존 군지의 문제점이 제기돼 정비의 필요성이 대두돼 새롭게 편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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