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농산물 소량 잡곡까지 전량 수매
영광농협(조합장 박준화)이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와 최근 유전자변형 옥수수 수입 등 잡곡의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는 시점에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운 농가의 소득창출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잡곡수매가 농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는 소량의 잡곡수매와 생산농가의 출하품에 대해 시장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오는 17일부터 수매를 실시한다는 방침이어서 농업인들이 크게 환영하고 있다.
그동안 영광농협은 찰벼, 서리태, 백태, 흑태, 참깨 등 관내에서 생산된 20여 품목 농산물에 대해 매년 수매를 실시해 왔으며 읍면단위로 규격화된 포장수매는 물론 영광읍은 1일, 6일 장날을 농산물 수매기간으로 정하고 인근 염산, 법성은 물론 함평까지 수매에 응하고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잡곡수매는 올 잡곡사업 여건의 어려움으로 농가의 불편을 최소화해 소득증대에 초점을 맞춰 실시하기로 했으며 소량 보유농가까지 농가에서 수매에 응할 경우 시장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전량수매를 해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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