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와 고유가시대 대비 공무원 솔선
영광군이 여름철 에어콘 사용자제 및 하절기 간소복입기 등 에너지절약을 추진한데 이어 동절기에도 에너지절약을 위한 복장간소화 방안 등 외환위기와 고유가시기에 맞는 시책을 솔선해 추진하기로 했다.최근 달러화 상승과 고유가시대의 도래 금융외환위기가 겹쳐 한미간 통화 스와프 등 국가적인 난국 타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시기에 공직자들의 에너지절약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군에서는 관행적으로 착용해오던 정장위주의 경직적이고 획일적인 공무원들의 복장착용을 지양하고 콤비, 점퍼, 난방, 목폴라 T셔츠, 스웨터, 면바지 등 따뜻하고 편안한 복장을 착용해 동절기 난방비를 최대한 절약하는 한편 산불진화출동과 비상시 신속한 현장출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간소복 착용에 따른 사무실 온도를 섭씨 2℃ 이상 낮추고 보일러 가동시기를 15일간 늦추기로 하는 한편 동절기 보일러 한 시간 늦게 켜고 한 시간 일찍 끄기를 생활화하는 등 고유가시기에 유류절약을 위해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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