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오모씨가 군내버스에 치여 이틀만에 숨졌다. 신고를 받은 119 구급대원과 경찰관들은 오모씨에게 병원 치료를 권했으나 약속이 있다고 병원 후송을 거절했다. 오모씨는 경찰지구대로 옮겨 조사를 받고 귀가한 후 이튿날부터 부상이 급격히 악화돼 7일 오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두개골이 파열과 뇌출혈로 8일 오후 숨졌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광21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