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영광수산사무소(소장 양광희)가 수산물 섭취를 통해 국민건강을 증진하고자 매월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천하고 있는 이달의 웰빙 수산물로 11월에 가장 맛이 좋은 갈치와 양미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광수산사무소는 가을이 제철인 갈치는 대표적인 흰살생선으로 주된 성분인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은 균형잡힌 영양섭취와 함께 칼륨, 인 등 무기질이 풍부해 골다공증예방에 좋다고 밝혔다. 또 겨울철 피부의 영양제인 양미리는 겨울철이 산란기인 제철 생선으로 비타민 B1, B2는 노화예방, 피로회복 및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며 칼슘과 철분성분은 빈혈예방과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다고 소개했다.

양광희 소장은 “우리 수산물은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영양적으로 손색이 없고 품질 역시 우수하므로 현대인이 추구하는 참살이를 위한 먹거리로 제격이다”며 “제철 수산물의 섭취는 먹는 이의 입을 즐겁게 할뿐 아니라 어업인을 돕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