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관내 조류인플루엔자의 유입차단을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닭 54농가 230만수, 오리 4농가 5만수를 주1회 이상 예찰하고 있다.
이번 비상체제대책상황실 운영은 최근 태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전염원인 철새의 도래시기로 국내 유입가능성이 우려됨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는 국가위기경보 <관심>단계를 발령한 것에 따른 조치다.

영광군은 특히 관내 종계장 4개소와 종오리 1개소에 대해서는 집중예찰, 혈청검사 등 특별관리를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닭, 오리 사육 농가에서 이상 징후 발견시 신속히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야생조류 접촉차단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