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영광군체육회 상임부회장 박용구씨 선임·정기호 군수 사전제의
영광군체육회(회장 정기호)가 지난 8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이사회 및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이날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정기호 군수를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한해동안 열렸던 각종 체육대회 예산결산보고 및 기타 주요사항 협의가 이뤄졌다. 이어 열린 대의원총회는 경기단체 회장들이 참석해 상임부회장 등 부회장 8명과, 감사 3명을 선임했다.
이번 선임된 박용구 신임부회장은 “여러가지 바쁜 일정으로 상임부회장 자리의 부담을 느꼈지만 정 군수의 제의를 받아들여 오랫동안 체육계에 몸담아 활동해온 경험을 되살려 영광체육발전에 일조하겠다”며 “내년 열리는 제48회 전라남도민체전을 위해 군청기획단과 협조해 준비위원회를 구성,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또 “군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마케팅에 주력해 부족한 부분을 보안해 나가며 잠시 지나가는 것이 아닌 머물러가는 장기체류종목대회 유치에 중점적인 활동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맡은 임기동안 그동안 걸어온 체육회 발자취와 경기단체별 자료를 수집, 영광체육의 역사를 정비해 보존하는 작업을 체계화 시키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날 영광군체육회는 ▶상임부회장 박용구(전 영광군생활체육협의회장) ▶ 부회장 정수학(대한탁구협회 이사), 한성모(무등일보 기자), 박준화(영광농협조합장), 박영배(한국자유총연맹 영광군지부장), 신경채(영광교육장), 양성진(영광경찰서장), 김준성(영광군의회 부의장) ▶ 감사 김상범(현 사무국장), 김관용(아시아일보 기자), 이정규(스포츠산업과장) ▶ 사무국장 정병환(시대일보 기자)씨 등과 28명의 이사를 선임했다.
한편 군은 올해 제47회 도민체전에 참가해 영광군 역대 최고성적인 종합 7위를 달성했다.
영광스포티움을 활용한 전국단위 및 도단위대회 등 총16개 대회를 개최해 연인원 2만9,500여명이 방문했으며 121여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거양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육발전에 큰 성과를 이뤄냈다.
군은 내년에도 제48회 전라남도민체육대회 등 전국단위 16개 대회와 도단위 11개 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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