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대 고추시장 명성 찾는다
전국 3대 고추시장 명성 찾는다
  • 영광21
  • 승인 2008.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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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영광고추특화시장 개장식 열려
영광읍 신하리에 위치한 고추특화시장이 지난 13일 이낙연 국회의원, 정기호 군수, 신언창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관내 고추농가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개장식과 함께 문을 열었다.

이날 영광고추특화시장 개장식은 1부 행사로 축사, 기념사, 감사패증정, 경과보고, 개장컷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2부 행사에서는 아나이스 댄싱공연팀이 화려하고 멋진 춤 솜씨를 선보여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영광고추특화시장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고추재배 농민을 비롯한 많은 주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은 또 초대가수 홍진주씨 공연을 비롯해 각설이공연, 푸짐한 경품추첨, 읍면 농민노래자랑 등이 펼쳐져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인기를 독차지했다.

영광고추특화시장 김상호 상인회장은 “이번 영광고추특화시장이 개장함에 따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추가 명품이 되고 고추시장상인회 및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선을 다해 경주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광고추특화시장은 지난 1995년 건축을 시작해 지상1층 규모이며 대지 9,534㎡, 건물 1,872㎡에 51개 점포와 비가림시설 609㎡, 165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공간과 화장실 2동, 보안 가로등 44개의 시설이 갖춰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