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 산불 안전불감증 노출
영광원전 산불 안전불감증 노출
  • 영광21
  • 승인 2008.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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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구역내 0.2ha 임야 소실 원인 조사중
영광원자력본부 일반인 통제구역인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원자력발전소내 화재예방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며 주변 주민들의 안전불감증을 부추기고 있다.
영광군청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지난 12월26일 오후 7시50분경 일반인 통제구역인 영광원자력본부내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오후 9시30분경 진화됐다”며 “이날 화재로 어린소나무와 잡풀 0.2ha 가량의 임야가 소실됐으며 최초 목격자인 원전초소 장병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위해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은 불이 나자 영광원자력본부 소방대원이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했으며 공무원, 홍농의용소방대, 경찰기동대, 영광소방서 등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화재가 발생한 구역이 일반인 통제구역이라 초기 화재진압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