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신속한 소방활동 화재피해 경감
소방서 신속한 소방활동 화재피해 경감
  • 영광21
  • 승인 2009.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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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명피해 소폭감소 재산피해 59억원 감소
영광소방서(서장 박병주)가 영광ㆍ함평군의 2008년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2007년 보다 8건이 감소한 261건이 발생했으며 주요 화재원인은 화기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영광군이 145건, 함평군이 116건 발생했으며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83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 기계, 방화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지역특성상 임야화재가 8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건축물, 주택, 차량 순이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11명(사망4, 부상7)으로 전년(사망5, 부상 7)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재산피해는 9억6천여만원으로 전년도 8억7천여만원보다 10% 증가했지만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59억여원의 화재피해가 경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의 원인은 논ㆍ밭두렁 및 생활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한 소각으로 인한 부주의가 가장 많았다”며 “최근에 축사 등에서 용접작업을 할 때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용접작업을 할 때 안전조치를 하지 않으면 2008년 7월부터 시행된 전라남도 화재예방조례에 의해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용접 등의 불을 사용하는 설비를 취급할 때에는 사전에 안전조치를 해야 하며 화재로 오인할 불 피우기를 할 경우에는 사전에 소방서에 연락을 해야 한다.

박병주 서장은 “2009년에도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가정 1차량 소화기 갖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축사화재 안전대책 등의 다양한 화재예방활동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앞장 설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