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가계 고통 함께 어우르는 장터”
“서민가계 고통 함께 어우르는 장터”
  • 영광21
  • 승인 2009.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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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일, 영광사랑 나눔장터 열려
영광군이 주최하고 영광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순화)가 주관한 영광사랑 나눔장터가 지난 16~17일 이틀간 옛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열린 장터는 각급 기관의 임직원을 비롯한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의류를 비롯해 신발, 모자, 가방, 주방용품, 책, 유아용품, 악세사리, 소형가전제품 등 다양한 물품을 기증받아 이뤄졌다.

새마을부녀회는 수거된 제품들을 깨끗하게 손질해 저렴하게 판매하거나 물품을 기증한 사람끼리 서로 교환해 갈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이주여성들에게는 옷가지 등을 무료로 나눠줘 행사장을 훈훈하게 했다.
또 먹거리장터를 열고 막걸리와 떡국을 참가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겨울 추위를 잊게 했다.

이번 나눔장터는 경기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가계의 고통을 함께 어우르고 자원 재순환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나눔장터 수익금은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