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지역 초등 학생수 감소 뚜렷
영광지역 초등 학생수 감소 뚜렷
  • 영광21
  • 승인 2009.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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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4명 감소 반면 중등 32명 증가
농촌인구 감소를 대변해 주듯 영광지역 초등학교 전체 학생수가 지난해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초등학교 전체 입학생 수는 493명으로 지난해 547명보다 54명이 감소했다. 하지만 중학교는 697명으로 지난해 665명보다 32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1일 현재 조사된 초등학교 학생수 현황을 비교하면 영광초(19명) 영광서초(4명), 영광중앙초(109명), 백수초(2명), 백수서초(3명), 홍농초(28명), 홍농서초(4명), 불갑초(2명), 군남초(9명), 염산초(11명), 송흥초(1명), 법성포초(15명), 낙월초(3명), 백수초동분교(9명), 염산초야월분교(4명), 법성포초진량분교(1명)이 감소했다. 반면 월송초(2명), 백수남초(1명), 대마초(14명), 묘량중앙초(2명), 군서초(6명), 홍농초동명분교(1명) 등은 학생수가 다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4월1일 중학교 학생수는 백수중(3명), 염산중(7명), 대마중(1명), 법성중(13명), 법성중안마분교(3명), 해룡중(1명)이 감소했으며 영광여중(39명), 군남중(5명), 홍농중(14명), 성지송학중(18명) 등은 학생수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중학교의 경우는 학생수의 변동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부모이혼이나 조손가정 등 가정해체라는 사회적 문제로 인해 학생수가 적은 소규모 초등학교의 학생수가 늘어난 것을 제외하고는 관내 초등학교의 학생수가 크게 감소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