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농협(조합장 박준화)이 지난 5일 영광읍을 마지막으로 5개 읍면 상반기 운영공개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실시한 운영공개는 2008년 조합 경영성과와 올해 조합 중점추진사업을 조합원에게 홍보하고 농협사업에 대한 의견수렴을 통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박준화 조합장은 “조합원님들의 관심으로 농촌경제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조곡가격지지 및 영농자재 환원 등 12억4천만원을 차질없이 지원하고 12억6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양했다”며 “올해도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 돼 농업인에게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실시한 운영공개는 기존의 딱딱한 회의 진행방식을 탈피하고 조합원들이 지루하지 않고 알기 쉽게 영상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의 사업설명과 계획을 홍보해 조합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광농협은 지난해 농산물 수입개방 등 판로의 어려운 현실에서도 관내에서 생산되는 소량 잡곡까지 모든 농산물을 수매해 판매에 앞장서는 등 농산물 유통분야에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