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조난신호자동발신장치 일제점검
해경 조난신호자동발신장치 일제점검
  • 영광21
  • 승인 2009.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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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인명피해 우려되는 여객선 집중점검
목포해양경찰서 법성파출소(소장 김용수)가 오는 30일까지 EPIRB(조난신호자동발신장치) 일제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여객선에 대한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조난신호자동발신장치 미발신 방지를 위한 일제점검을 실시해 해양사고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어선 및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여객선을 집중점검 할 계획이다.
EPIRB(비상위치지시용 무선표지 설비)는 선박이 조난 침몰시 수압에 의해 자동으로 부양돼 조난신호를 발신하도록 돼 있는 비콘이다. 설치적용 선박은 국제항해에 취항하는 여객선 및 총톤수 300t 이상의 선박, 길이 24m 이상 어선, 원양어업에 종사하는 어선, 연해구역 이상을 항해하는 5t 이상의 선박, 유선 및 도선사업법에 따른 도선중 항해거리가 2해리 이상의 선박 등이다.

법성파출소는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EPIRB 탑재선박에 대해 점검을 실시해 해난 수색구조에 효율성을 제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