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가 지난 17일 낙월면 선적 M모 자망어선(15톤 승선원 6명)에 화장선원(밥 짓는 선원)인 이모(49)씨를 폭행치사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가해선원 이모씨는 지난 2월2일부터 인천시 옹진군 울도 부근해상에서 조업을 해오다 함께 승선하고 있던 동료선원 이모(43)씨가 평소 밥을 잘 못해 “밥맛이 없다”고 밥투정을 부리고 “일을 잘못한다”며 모욕 준다는 이유로 바다로 밀어 넣어 사망하게 한 혐의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광21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