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화합 대축제 전남도민체전 개막 팡파레
도민화합 대축제 전남도민체전 개막 팡파레
  • 영광21
  • 승인 2009.04.2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24일까지, 남도의 미래 Glory 영광 대외홍보…18개 종목 6천여명 열전 펼쳐
오는 21일 열리는 제48회 전남도민체전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막바지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남도의 미래 Glory 영광에서’를 대회구호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영광스포티움 일원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은 육상, 축구 등 18개 종목에 통합부, 일반부로 나누어 선수 및 임원 6,0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해 스포티움 준공과 더불어 스포츠산업과를 신설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을 새로운 지역산업으로 육성해 온 군은 대회를 통해 영광스포티움 시설과 운영능력을 대내외에 알릴 포부로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이번 도민체전을 올해 군정 역점사업인 영광방문의 해와 연계하고 종전 대회와 차별화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영광홍보의 문화제전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개·폐막식의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영광을 알리고 나스카·잉카문명전 등 대규모 부대행사를 펼쳐 스포츠 이벤트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또 손님맞이를 위해 주요 관문 및 진입로 주변에 환영 현수막과 벽면 상징 벽화그림 그리기, 화단조성 등 지역을 새롭게 단장하는 한편 범군민 친절운동과 식품업소, 숙박업소에 대한 위생점검 등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 이미지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영광읍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각 읍면에서도 도민체전을 앞두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며 친절하고 깨끗한 밝은 지역 이미지를 만들어 성공대회 준비에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도 눈에 띈다.

군 관계자는 “많은 손님들을 초청하는 만큼 양보체전, 온정체전, 친절체전이 될 수 있도록 도민체전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군에서 처음 개최되는 도민체전인 만큼 시군 선수단 자매결연 및 환영행사, 자원봉사단 운영, 가로환경 정비, 안전관리 종합대책 등 행사운영 전반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도민체전 주요행사로는 21일 오후 5시30부터 홍보영상상영, 옥당골들노래, 빛의 타워쇼, 화합의 노래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이 열린다. 개회식에서는 개회선언, 성화점화, 대회사, 입장상발표 등이 진행된다. 또 빛의 가야금 퍼포먼스, 불꽃연출, 레이저쇼 등이 대회 첫날밤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또 22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광주MBC 축하공연에는 장윤정, 윙크, 유지나 등을 포함한 인기연예인이 출연하며 영광군민, 전남도민 등 모든 출연자가 함께 하는 화합의 무대를 연출해 대대적인 축제의 장을 마련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영광관광홍보 전시관, 특산품판매 전시관, 페이스페인팅, 즉석사진촬영, 나스카·잉카문명테마전, 관광사진·수석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경기는 21일부터 육상, 축구, 테니스, 정구, 배구, 탁구, 씨름, 궁도, 사격, 배드민턴, 태권도, 복싱, 유도, 볼링, 수영, 사이클, 골프, 검도 등의 경기가 각 지정된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24일 성적발표, 시상을 끝으로 폐막한다.

군은 성공체전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 분야와 관광영광의 이미지 제고에 일대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마무리 준비와 더불어 군민 참여분위기 조성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