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기도 40대 실종여성 원인미궁
대마면 한 저수지에서 지난 24일 중년여성이 파란색 포장용 비닐봉지에 쌓인 채 숨져 있는 것이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신원이 확인된 숨진 김 씨는 1월경 안성시에서 가출해 남편에 의해 실종 신고돼 휴대전화 신호가 인근 평택지역 기지국에서 마지막으로 잡히고 그 뒤로 연락이 끊겼다.
시신은 K모씨가 낚시 미끼로 쓰는 새우를 잡으려고 저수지에 그물을 던졌다가 끌어 올리던중 그물 옆에 떠 있는 비닐봉지에 담긴 시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시신으로 발견된 여성은 발견 당시 외상없이 목에 스카프가 매어져 있었고 겨울용 코트에 검정빛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시신부검을 의뢰한 상태고 사인이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저수지주변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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