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수행 ‘잘하고 있다’ 영광군민 84.2% 긍정 평가
군정수행 ‘잘하고 있다’ 영광군민 84.2% 긍정 평가
  • 영광21
  • 승인 2009.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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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책선호도 ‘지역경제 활성화’ 으뜸· ‘과거와 차이 없다’ 의견도 8.3%·고용창출 욕구 높아
■ 정기호 군수 취임 1주년 기념 여론조사

지난해 6·4 보궐선거를 통해 제47대 영광군수로 취임한 정기호 군수가 안정적인 군정수행으로 군민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사가 취임 1주년을 맞아 정기호 군수의 군정수행에 대한 여론을 알아보기 위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서울의 (주)오픈엑서스(대표 김종호)에 의뢰해 영광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5월31일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는 정기호 군수의 지난 1년간의 군정수행 평가와 시책선호도 그리고 향후 추진시책 등 3개 항목으로 20세 이상 군민 1,000명을 대상으로 자동전화응답조사법(ARS)으로 실시됐다.
여론조사 결과 지난 1년간 정기호 군수의 군정수행에 대해 영광군민 84.2%가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특히 ‘매우 잘한다’는 적극적인 지지평가가 46.7% 차지한 것을 비롯해 ‘비교적 잘하는 편이다’는 의견도 37.5%를 차지했다. 남자(88.0%), 60대 이상(90.4%)과 50대(90.1%), 묘량면(96.3%)과 백수읍(92.3%) 등지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15.8%를 나타냈다. ‘매우 잘못한다’는 적극적인 부정평가가 5.7%, ‘비교적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은 10.1%를 차지했다. 여자(19.5%), 20대(28.9%)와 30대(21.4%), 홍농읍(36.3%)과 법성면(22.5%) 등지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 지난 1년간의 군정시책추진 선호도에서는 ‘투자유치 및 각종 체육대회 등 지역경제 활성화’ 항목에 37.0%의 군민들이 최고로 꼽았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은 이들은 남자와 여자 모두 그리고 전연령층에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불갑면과 염산면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항목이 꼽혔다.
최근 정부에서 굴비산업특구로 지정된 법성면 주민들도 굴비산업특구 지정(25.7%)보다 지역경제 활성화(32.3%)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불갑면은 ‘활발한 지역개발’(26.5%) 항목을, 염산면은 ‘농어민 소득증대’ 항목에 점수를 더 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경제 활성화 다음으로는 농어민 소득증대(19.1%), 브랜드슬로건 제정 및 굴비특구 지정(13.5%), 활발한 지역개발(10.6%), 깨끗하고 투명한 군정운영(7.3%), 군민화합 추진(4.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과거에 비해 별로 잘하지 못한다’는 의견도 8.3%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향후 군정추진시책에 대해 ‘지속적인 투자유치로 고용창출’이 필요하다고 29.3%의 군민들이 첫 손으로 꼽았다. 다음으로는 농어업에 대한 투자확대(26.5%), 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 지원확대(24.5%), 농어촌 교육에 대한 투자확대(13.6%), 문화예술에 대한 투자확대(6.1%) 순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남자(33.0%)와 40대(38.2%)와 30대(32.8%), 50대(29.3%), 지역별로는 영광읍(40.0%) 등에서 고용창출 시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여자(27.2%)와 60대 이상(37.1%), 묘량면(33.8%) 등은 소외계층 지원확대 시책을 1순위로 꼽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인구비례할당에 따른 무작위 추출법으로 실시, 신뢰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