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격도 지역별 양극화 ‘뚜렷’
전세가격도 지역별 양극화 ‘뚜렷’
  • 영광21
  • 승인 2009.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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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전국에서 전세지수 가장 낮은 4위
전세가격도 지역별로 뚜렷하게 벌어지고 있다. 전국에서 영광군은 전세지수가 가장 낮은 순위 4위를 차지했다.

지방에서 전세가격지수가 가장 낮은 곳은 전라남도 보성군으로 전세가격은 3.3㎡당 70만원으로 서울 대비 11로 나타났다. 서울보다 전세가가 9배나 저렴한 것이다.
이는 82㎡ 크기의 전셋집을 구한다고 했을 때 서울에서는 1억5,650만원을 지급해야 하지만 보성군의 경우 1,750만원만 있으면 된다.

보성 다음으로 전라남도에서 전세지수가 낮은 곳은 장성군(전세지수 14), 화순군(16), 광양시·구례군(17), 영광군(18) 순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서울의 전세가(6월5일 현재 3.3㎡당 626만원)를 100으로 놓고 전국 전세가격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 74(464만원), 지방광역시 48(300만원), 지방중소도시 43(271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전세값이 지방 광역시의 2배 이상이다.

전남도 다음으로는 강원도가 전세가격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지수가 33인 강원도의 3.3㎡ 당 평균 전세가격은 20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