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남도로부터 깃재터널 건설 긍정답변 얻어내

그동안 국도 23호선 영광구간과 같은 지선인 고창군과 함평군 구간은 4차선으로 개설됐으나 영광군 구간만 확장이 되지 않고 2차선으로 남아 있어 외지 방문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높다. 또 지방도 816호선 깃재구간은 높은 경사도, 노폭협소, 심한 굴곡 등으로 동절기 교통단절, 교통사고 등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 의원의 질의에 전남도 관계자는 “국도 23호선 영광∼함평구간 4차로 확포장 사업은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계획 하에 우선 설계비 50억원을 내년 국고예산으로 지원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해 놓았다”며 “깃재터널 건설은 지방도 사업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동권 의원은 “이 두가지 사업은 지역주민의 불편해소는 물론 지역을 연계한 관광 및 지역개발 촉진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며 “전남도의 긍정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사업결정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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