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 “가뭄해소 턱없이 부족해”
단비 “가뭄해소 턱없이 부족해”
  • 영광21
  • 승인 2009.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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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읍 97㎜ 최고 군평균 82.9㎜ 기록
가뭄으로 물 부족이 지속된가운데 지난 20~22일까지 단비가 내렸다.
호우주위보가 발령되는 등 22일 새벽에는 국지성 비가 내렸지만 가뭄을 해갈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20~22일 13시 현재까지 내린 강우량은 군평균 82.9㎜로 영광읍이 97㎜로 최고를 기록했고 홍농읍이 65㎜로 최저를 나타냈다.

22일 13시 현재읍면별 강우량은 영광 97㎜, 백수 91㎜, 홍농 65㎜, 대마 95㎜, 묘량 92㎜, 불갑 75㎜, 군서 87㎜, 군남 80㎜, 염산 79㎜, 법성 73㎜, 낙월 78㎜을 기록했다.
반면 이번 비가 내렸음에도 읍면별 평균 저수율이 16일 현재 파악한 40.0%보다 23일 현재 28.3%로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파악돼 여전히 농업용수확보에 비상이다.
한편 23일 현재 관내 41개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25.1%로 가뭄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이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