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차장 부지에 있는 느티나무는 고려 후기 수선사(修禪社, 순천 송광사)의 16국사중 제13세 국사(1270~1355)가 1352~1355년(3년간) 공민왕의 왕사로 책봉돼 불갑사에서 머물게 됐을때 심었다고 전해진다. 당초 심어진 느티나무 3그루중 1그루는 1995년 고사하고 2그루만 남아있다. 수령은 대략 650여년으로 추정된다.
없어진 1그루의 몸통 빈구멍에 돌을 던져 넣으면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이 있어 불갑사에 오
고 가는 사람들은 이 앞을 지나면 즐겨 넣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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