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산단 보상 위·수탁협약 탄탄대로
대마산단 보상 위·수탁협약 탄탄대로
  • 영광21
  • 승인 2009.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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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내 5개 산단중 사업추진 유일·보상업무 본격 시행
대마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에 탄력을 받고 있다.
영광군이 대마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시행사인 (주)탑글로리(대표 권중환)로부터 지난 7일 토지 등의 보상비 100억원을 예치받은데 이어 지난 13일 (주)탑글로리와 대마산단 조성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행사인 (주)탑글로리가 토지 등 보상비용을 영광군에 예치해 전반적인 보상 업무를 위탁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보상업무 분담 및 회계운영에 관한 사항, 보상비 및 부대비 운영에 관한 사항, 위탁수수료에 관한 사항, 협약의 해지 및 손해배상의 책임에 관한 사항 등이다.

영광군은 원활한 보상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별도 보상팀을 구성·운영하고, 주민편의를 위해 대마면 현지에도 사무소를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7월부터는 감정평가를 거쳐 보상업무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실시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올 10월 착공할 계획으로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보상이 시작된 만큼 앞으로 어려운 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했다.

영광군은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전남도에서 동시 추진중인 5개 시·군 산단 조성사업중 유일하게 영광군의 산단조성사업만이 추진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