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렸다 하면 집중호우 "그만 왔으면"
내렸다 하면 집중호우 "그만 왔으면"
  • 영광21
  • 승인 2009.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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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새벽까지 63㎜ 호우·이달들어 286㎜ 기록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접해있는 영광지역에 지난 9일부터 15일 새벽까지 간헐적으로 집중폭우가 쏟아져 저지대에 위치한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또 영광읍 녹사리, 불갑면 건무리 등 하천제방 2곳이 폭우로 인해 유실되는 피해가 났다.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내린 강우량은 13일까지 군평균 95㎜가 내렸다.
낙월면에 119㎜가 내린 것을 비롯해 대마면 111㎜, 묘량면 101㎜, 군남면 99㎜, 불갑면 98㎜, 영광읍과 염산면 94㎜, 군서면 91㎜, 백수읍 88㎜, 홍농읍 74㎜를 기록했다. 법성면은 가장 적은 72㎜의 비가 내렸다.

또한 14일 저녁부터 15일 새벽 3시현재 강우량은 군평균 63㎜ 강우량을 기록했다. 법성면에 최고 82㎜를 내린 것을 비롯해 영광읍 76㎜, 홍농읍 76㎜, 대마면 74㎜, 백수읍 65㎜, 군서면 64㎜, 군남면 64㎜, 염산면 64㎜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불갑면과 낙월면은 36㎜의 비가 내렸다. 올해 들어 영광군에 내린 701.6㎜의 강우량중 7월에만 내린 양은 286.5㎜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