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용 원료미 전용 생산단지 조성
가공용 원료미 전용 생산단지 조성
  • 영광21
  • 승인 2011.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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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영광에 20㏊ 규모 보람찬벼 가공
농촌진흥청이 초다수성 벼품종인 <보람찬>을 활용해 영광에 가공용 원료미 전용 생산단지를 조성한다.

전용단지는 보람찬의 가공적성이 매우 뛰어난 영광군에는 20㏊ 규모로 모시잎송편 원료미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전북 전주시에는 쌀빵과 쌀과자용으로 5㏊ 규모의 생산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농진청이 육성한 보람찬은 수량이 10a당 수확량이 733㎏ 달하는 초다수성 품종으로 도정했을 때 완전미 비율이 높으며 2모작 재배도 적응성이 높은 품종이다. 보람찬은 제빵이나 떡 제조에 적합한 점이 특징이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쌀치즈케익 등 쌀빵 제조에 관한 특허를 출원중이고 카스델라 등 다양한 쌀가공 제품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초다수성 품종인 ‘보람찬’을 가공용 원료미로 공급하기 위해 앞으로 산업체와 연계해 가공용 원료미 전용단지를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며 “종자와 재배법 등 현장 기술지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