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영광지사(지사장 변용석)가 2011년도 농지은행사업비로 88억원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에 나섰다.

올해 추진하게 되는 농지은행사업은 전업농의 영농규모를 늘려주는 농지매매·임대차사업, 공사에서 직접 농지를 매입해 경작하고자 하는 농업인에게 빌려주는 농지매입비축사업, 농업재해 또는 부채로 인해 일시적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농지 등을 공사에서 매입해 그 대금으로 부채를 상환토록 하고 해당 농지 등에 환매권을 부여한 후 장기 임대지원하는 경영회생지원사업 등이다.

또 65세 이상 70세 이하의 농업인이 소유농지를 팔거나 빌려주는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는 경영이양직접지불사업,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이 소유농지를 담보로 노후생활안정자금을 매월 연금식으로 받는 농지연금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변용석 지사장은 “지역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경영과 소득증대를 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